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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7월 1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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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7월 1일 개방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2.06.13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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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부대후문→정상 코스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광주시는 오는 7월 1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해 들어 두번째 무등산 정상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1966년도부터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출입이 통제된 무등산 최정상을 지난해부터 3차례에 걸쳐 개방한 결과, 전국에서 약 8만 여명의 인파가 정상을 찾아 탐방의 기쁨에 만족해 하며 지속적인 개방을 희망함에 따라 공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올해 두번째 개방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방 행사는 그 동안 토요일에만 개방했던 것을 토요휴무가 불가능한 직장인을 위해 일요일에 개방하게 되었고,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중․고생 40명을 초청해 최정상 탐방의 기쁨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상 개방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시민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정상탐방은 서석대에서 부대후문을 통과 해 부대정문으로 나오게 된다.

※ 탐방노선 : 서석대 → 부대후문 → 인왕봉→지왕봉 →부대정문 / 0.9km 탐방

한편, 무등산정상은 군부대 영내이므로 군 관계자 안내에 따라야 하고 군사시설을 포함한 통제구역 출입과 군사시설 촬영 등을 자제해야 한다.

시 임희진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의 희망에 따라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무등산 정상을 개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특히 이번 여름철 개방은 탈수현상 등 탐방객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바, 먹는 물을 충분히 준비하고 자주 쉬면서 오르는 등 개개인의 철저한 준비 속에 산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등산 정상 개방에 대한 궁금 사항은 시 공원녹지과(062-613-4210 ~13), 무등산공원(062-613-7850~52으)로 문의하거나, 광주시 홈페이지(http://www.gwangju.go.kr)를 방문해 ‘무등산정상개방’ 배너창을 참고하면 된다.

 

김필수 기자 kp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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