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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음식으로 병을 치료하는 식치(食治)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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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음식으로 병을 치료하는 식치(食治)강연회 개최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2.06.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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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 북구청(구청장 황재관)에서는 지난 8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북한 이탈 주민 등 저소득층 의료급여 수급권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식치(食治) 강연회를 개최했다.

북구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거주하고 있어 이로 인한 의료급여 지출이 심각한 실정으로, 최근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병원과 약국을 자주 이용하는 이른바 “의료쇼핑”의 폐해를 줄여 바람직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갖게 함으로써 적정한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한 강연회를 마련했다.

강연회에 강사로 초청된 김진목 패밀리요양병원장은 “건강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해 평소 바르지 못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갖고 있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금곡동 김명선(42세)씨는 “지금까지는 아무 생각없이 아프면 병원, 약국만 수시로 찾아 갔지만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는 오늘 배우고 느낀 것들을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 건강을 되찾고 싶다“고 환한 미소를 던졌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어렵고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건강․교양 강연회를 계속해서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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