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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6일 수출농산물 농약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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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6일 수출농산물 농약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 개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11.2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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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의 수출 지원을 위해 26일 대전에서 ‘수출농산물 농약안전관리 및 수입국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식품 수출액은 9300만 달러로 2017년보다 1.6% 늘었다. 특히 과일과 채소 등 신선 농산물이 16.5% 증가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우리 농산물에서 대상국 기준에 맞지 않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통관이 금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수출농산물의 농약안전사용지침 등 농약 안전 사용 기술 개발과 수출국 IT 설정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수출 농가 안전성 기술 자문 등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대만의 전문가들과 수출농산물의 농약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효율적인 시험을 수행하고 공동 협력의 발판을 갖추고자 마련했다.

1일차에는 ‘국내 농산물 수출 지원 동향 및 각 나라별 IT 설정 방법’을 주제로 농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국내 정책 방향, 농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농약안전성 확보 기술 개발 동향, 한국의 PLS 시스템 소개 및 설정 방법 규정, 대만의 IT 설정 방법과 규정 △일본의 IT 설정 방법과 규정, 미국 수출농산물의 IT 설정 사례 등이 발표됐다.

2일차에는 ‘농촌진흥청의 IT 설정 연구 추진을 위한 국가별 잔류 시험 방법’을 주제로 농촌진흥청의 농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IT 설정 연구 소개 △배추, 파프리카, 딸기 등 대만 수출용 농산물 IT 설정 연구 △단감, 인삼 등 미국 수출용 농산물 IT 설정 연구 등 국가별 IT 설정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병석 화학물질안전과장은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 행정, 정부 혁신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의 높은 농약안전관리 수준을 알려 대만, 일본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IT 신규 설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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