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시급한 과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아동과 시민의 실제적인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의견조사’ 100인 원탁토론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시민참여 의견조사는 지난 7월 실시한 아동 및 관계자 1,868명의 청주시 아동생활실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토론주제를 정했으며, 지난 10월 5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으로 나누어 청주시의 추진과제별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개최결과 아동과 성인 모두 아동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6개 영역별 주요내용으로는 △아동 요구와 흥미가 반영된 놀이나 운동시설 확충 △아동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통로 마련 △아동이 살기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아동과 부모의 요구가 반영되는 학교 운영 △아동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및 아동 관련 업무담당 팀장들은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공유한 아동의견을 아동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 할 때 적극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청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 의견조사를 바탕으로 2020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전략사업 선정 및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행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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