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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전장수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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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전장수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11.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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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퇴행성관절염의 발병기전을 연구하여 그 결과를 네이처 등 다수의 세계 최고 권위지에 발표… 퇴행성관절염 분야에 탁월한 업적 도출 및 한국 생명과학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 인정받아
전장수 교수[사진=지스트]
전장수 교수[사진=지스트]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GIST(지스트, 총장 김기선) 생명과학부 전장수 교수가 2020년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한림원 정회원에는 전장수 교수를 비롯해 이학부에 7명, 정책학부에 4명, 공학부에 6명, 농수산학부에 3명, 의약학부에 4명 등 모두 24명이 신입 회원 자격을 얻었다.

전장수 교수는 20여년간 퇴행성관절염의 발병기전을 연구하여 그 결과를 네이처(Nature, 2019년), 셀(Cell, 2014년),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2010년) 등 세계 최고의 귄위지에 다수 게재하며 퇴행성관절염 분야의 기초연구에 있어 탁월한 업적을 달성하였다.

전장수 교수의 이러한 연구업적은 특히 순수 국내연구진에 의해 도출되어 한국 생명과학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퇴행성관절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방법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한 공헌을 한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림원회원 3인 이상의 연대 추천 또는 과학기술 관련 학회, 대학교, 연구소 등 과학기술관련기관 대표의 추천을 받아 자료검토위원회와 예비심사위원회, 회원심사위원회 3단계를 걸쳐 선발된다.

현재 486명이 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1월에는 489명이 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스트 전장수 교수는 “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향후 퇴행성관절염 연구에 더욱 정진하여 발병원인 규명과 이를 토대로 한 제어 및 치료법 개발에 큰 획을 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선출된 신입 정회원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이며, 신입정회원패 수여식은 2020년 1월 14일(화) 오후 4시에 서울 중구에 소재한 더플라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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