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25일 제주도 마라도 부근 해상에서 선원 14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였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통영선적 연승어선(24톤)이 전복돼 이날 낮 12시까지 13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선장 선장 황모씨(61, 경남 통영)와 선원 강모씨(69, 경남 고성) 2명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25일 낮 2시 현재 최모(66, 경남고성)씨가 실종돼 해경이 사고 해역 주변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고와 관련 군산 김양식장 작업선 실종사고와 관련해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파도가 높은 상황이므로 구조요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고 이번 사고가 마무리 될 때까지 관계기관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진 장관은 아울러 전라북도와 군산시에서는 수색․구조 활동과 함께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구조 상황을 수시로 알리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피해자 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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