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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학운동 마을사랑채에 동구책정원 4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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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학운동 마을사랑채에 동구책정원 4호점 개소
  • 장경정 기자
  • 승인 2019.11.25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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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랑채에 모여 오순도순 독서의 장 펼쳐요!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사진=광주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사진=광주동구 제공]

[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26일 오후2시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 개소식과 더불어 ‘동구책정원 4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청사 1층을 시작으로 대인시장웰컴센터,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 책과 휴식이 있는 열린도서관인 ‘동구책정원’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책정원 4호점은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의재로43번길 6)’ 안에 자리 잡았다. 편백나무 소재의 서가와 편안한 나무탁자, 양질의 도서, 다양한 책 관련 소품, 식물 등으로 꾸며졌다.

서가에 마련된 책들은 마을사랑채가 주민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전·명리, 생활·과학, 인문· 교육, 유아·아동 등 다양한 주제의 양서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생애출판 사업으로 발간한 어르신 23명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책 ‘싸목싸목 걸었제’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동구는 12월 중으로 조선대 장미의거리 고객지원센터 내 책정원 5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독서 장소를 물색하다 마을공동체 활동의 구심점인 마을사랑채 안에 책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책소풍, 지역서점과 어우러진 책축제, 어르신들의 생애를 담아내는 생애출판사업 등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인문사업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책과 친한 구민, 인문의 따뜻함이 배어나는 행복한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서 올해 두 번째 마을커뮤니티공간으로 문을 여는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는 구 학운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다목적실, 3代소통방, 공유부엌, 동구책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장경정 기자 knskj1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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