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허혜진)는 세종시 만 3세∼만 5세 유아를 둔 아빠와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센터 내 육아체험실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뚝딱뚝딱 목공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의 양육 참여 확대 및 일·가정 양립 활성화를 돕고 아빠와 자녀 간의 유대감 증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생활에서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 못한 아빠들이 자녀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목공놀이를 통해 아빠와 자녀간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목공놀이 전문가 최재균 목수(목수의 집)의 진행으로 △나무 탐색하기 △나무 의자 만들기 △의자 꾸미기 등 나만의 의자를 만들었다.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놀이에 참석한 이종한(소담동, 35세)씨는 “평소 접할 수 없는 체험이여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의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허혜진 센터장은 “현대사회에서 아빠의 양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많아지고 양육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아빠와 자녀 사이 질 높은 상호작용을 돕고 아빠와 자녀 간의 정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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