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2020년 본예산 4860억원 편성 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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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0년 본예산 4860억원 편성 의회 제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1.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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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주군
사진=성주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성주군은 2020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360억원 증액된 4860억원으로 편성하고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성주군이 제출한 2020년 예산안은 전년대비 일반회계는 4220억원으로 440억원(11.6%)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80억원(11.1%)이 감소한 640억원으로 편성해 최근 5년간 성주군 예산 평균증가율 5.4%에 비해 내년도는 360억원(8.0%)이 증가한 것으로 보였다.

일반회계 세입분야 주요 증가 사유로는 재정분권에 따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전환분 지방소비세(지방세) 및 도비 보조금이 대폭 상승한 데 원인이 있다.

지방세수입은 전년대비 116억원(41.3%)이 증가했고, 의존재원인 도비 보조금은 전년대비 169억원(69.7%)이 증가했다.

이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의장이 연초부터 예산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경북도청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분야별 예산현황은 국토·지역개발 1024억원, 사회복지 786억원, 환경보호 764억원, 농업·농촌·산림 647억원, 문화 및 관광 301억원, 일반공공행정 225억원, 공공질서·안전 165억원, 수송 및 교통 162억원, 보건·식품안전 84억원, 산업·중소기업 74억원, 예비비 54억원, 기타 574억원이며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서 전년대비 103억원(28%) 최고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의 주요사업으로는 성주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45억원,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18억원, 성주호둘레길 조성사업 35억원, 성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 42억원,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건립 10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0억원,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성주깃듦광장) 25억원, 성주군 가족센터 건립 30억원, 어린이집 확충사업 17억원, 어울림 공영주차장 조성 50억원,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24억원, 금수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원, 월항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648억원, 안포지구 소규모배수개선사업 30억원 등이 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1일 확정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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