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도 예산 1조 4,150억원 편성하여 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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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도 예산 1조 4,150억원 편성하여 시의회 제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11.22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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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1조 1,800억원(12.3%↑), 특별회계 2,350억원(4.4%↑)
복지예산 3,699억원(13.0%↑), 산업·중소기업 분야 큰 폭 증액 275억원 일자리 창출 및 기업투자유치 지원 확대
지역화폐 “경주 페이” 발행 지역자금 유출 방지 및 소비증진으로 시장경제 활성화 추진
중앙부처(행안부,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예산확보 성과 괄목(刮目)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주시는 2020년 예산안을 전년대비 11% 증가한 총규모 1조 4,150억 원 으로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다.

일반회계가 올해 당초예산 첫 1조원 시대를 돌파한 가운데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무려 1,300억원이 증가한 1조 1,800억원과 특별회계 2,350억원을 합친 1조 4,15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를 다시 갱신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시세는 올해의 시세 징수 전망액을 기준하여 확장적으로 추계하고, 정부의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 인상분을 신규재원으로 반영하였음에도, 지속적인 복지재정부담 증가와 지난 태풍“미탁”피해 수해복구비로 예산 편성에 부담이 가중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2020년도에 편성된 예산안을 살펴보면, 먼저 세입예산(일반회계 기준)은 지방세 수입은 확장적으로 편성함에도 전년대비 37억원이 감소된 1,888억원을 반영하였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담배세 등 주요 세원이 금년대비 117억원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여 추계하였으며, 다행히 재정분권으로 지방소비세가 80억원 신규 세원으로 편성된 것이 주요특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도비 확보 노력의 결과가 반영된 2020년도 본 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서 시민의 삶을 더 넉넉하고 포근하게 해주는 복지사업과 일자리 창출사업, 쇠퇴한 구도심의 경제활성화 등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하여 경주의 밝은 미래를 담는데 전 공직자가 하나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비롯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시책을 발굴 반드시 공약 시 밝힌 301시책인 30만 인구, 일자리 1만개 창출로 경제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고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 예산안은 오는 11월 28일 개원되는 제24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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