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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철 펜싱협회장, 전남인재육성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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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철 펜싱협회장, 전남인재육성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11.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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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500만원 기탁에 이어 한 달 사이 총 1,500만원 쾌척 ‘통 큰 행보’ 찬사
장애인체육회 남백원 상임부회장, ‘기부 선행’ 감사패...“전남 인재들이 대한민국 인재로 성장” 응원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식[사진=전남체육회]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식[사진=전남체육회]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윤영철 전남펜싱협회장(54)과 남백원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61)이 전남 체육 및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통 큰 행보를 보여줘 단연 화제다.

윤영철 전남펜싱협회장(천보레미콘․대승산업 대표이사)은 20일 전라남도 인재육성재단에 전남인재육성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남백원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도 그동안 도대표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한 공로가 뒤늦게 밝혀져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전라남도는 20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전남펜싱협회 윤영철 회장이 전남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기탁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5일 ‘2019년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수상한 윤영철 회장은 지난 4일에는 전라남도체육회에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날 전라남도에 전남인재육성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11월들어 1,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함으로써 장차 전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발굴에 힘을 실었다.

강진 출신인 윤영철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전남펜싱협회장을 맡으며 전남 펜싱과 전남 체육 발전을 위해 매년 사비로 출연금 기탁은 물론 우수 선수를 위한 장학금과 우수 지도자를 위한 활동비를 지급하는 등 리더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올해 6월부터 전라남도 인재 육성 도민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인재육성 기본 계획 및 실행 계획을 자문하고 전라남도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남백원 상임부회장[사진=전남체육회]
남백원 상임부회장[사진=전남체육회]

남백원 상임부회장은 지난해 9월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부임하여 장애인 시설 지원 및 도 장애인체육회에 지정기탁금 4,000만원을 쾌척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바이애슬론 선수에게 전자총 세트를 지원하며 전남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다.

(주)삼미메탈과 아모르웨딩컨벤션 대표이기도 한 남백원 상임부회장은 이외에도 그동안 순천대학교 및 순천시장애인체육회 등에 1억1,200만원(현금 92,000천원, 물품 20,000천원)을 기부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남백원 상임부회장은 지난 19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라남도선수단 해단식에서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윤영철 회장은 “전라남도에서 나고 자랐고, 전라남도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전라남도에서 많은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성장했다”며 “사회로부터 지원받고 힘을 얻었기에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것이 저의 21년 사업 철학 중 하나이고, 그 철학을 실행시키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전라남도의 많은 인재들이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하면서 적극 동참하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윤영철 회장께서 체육분야에 대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전남인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전라남도 인재육성장학기금을 기탁하여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윤 회장의 기탁은 지역사회 리더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전남인재육성재단은 지금까지 536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현재까지 14,406명에게 1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2019년 하반기에는 91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6억8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전남도와 함께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로 「전남 스타 200인 육성사업」 예비스타 53명을 선발하였으며, 체육분야에서는 롤러 국가대표 문지윤(여수충무고 3년)과 역도 청소년 국가대표 신록(고흥고 2년)을 비롯한 8명의 전남 체육 영재들이 선발돼 전라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국가대표로의 성장을 향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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