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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통영수도센터, 25일 도서지역 시설관리인 주민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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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통영수도센터, 25일 도서지역 시설관리인 주민과 간담회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9.11.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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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K-water 통영수도센터(센터장 한주헌)는 시행 중인「도서지역 시설관리인 제도」의 운영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시설관리인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25일 개최할 예정이다.

통영수도센터는 2010년 9월부터 통영시의 지방상수도 운영관리를 담당해오고 있으며, 50년 간 이어진 통영시의 숙원사업인 제한급수 해제를 통해 시민 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통영에 소속된 여러 도서지역은 시설물 고장시 육지에서 담당직원이 도선으로 이동해야 하므로 즉시 접근이 어렵고 특히 야간 및 기상악화 시 도서지역 접근이 불가하여 도서 주민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잇따랐다.

이에 K-water 통영수도센터는 해당 도서지역주민 중 시설물 고장 시 초기대응이 가능한 지원자를 선별해 시설물 관리인으로 임명,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 및 보고·대응토록 하는「도서지역 시설물 관리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당초 2018년에 시범 실시,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4개 도서지역을 추가 확대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에는 총 15명의 시설물 관리인을 선임했다.

선임된 시설물 관리인들은 수도전문가들의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배수지 점검, 시설물 위기 대응, 계량기 교체, 중지, 개전 및 관로누수 초기대응의 업무를 수행 중이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167회의 시설물 점검과 57회의 긴급출동을 통해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기여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등의 최종목표는 수십년째 이어오는 도서지역의 수돗물공급 불량을 해결 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K-water 통영수도센터는 IOT와 연계한 인프라 등을 구축함으로써 도서민들의 물복지 향상을 위한 체계적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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