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 울릉도에 공공임대 주택 건립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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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 울릉도에 공공임대 주택 건립 타진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11.21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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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복 의원
남진복 의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 자유한국당, 기획경제위원회 )은 울릉도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공공임대 주택 건립을 경상북도개발공사에 제안했다.

울릉군의 가구수는 2016년 말 기준 5,413세대 주택수는 3,824호로 주택보급률은 70.6%를 기록하고 있으며, 종류별 주택수는 단독주택이 3,456호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울릉도가 이처럼 주택보급률이 낮은 이유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공사비가 1.5~2배 정도 비싸고 주택을 건립할 수 있는 토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같은 이유로 주택이 많이 노후화 되어 있지만 울릉도의 월 평균 임대료가 경북 내 타지역보다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어 울릉군민의 주거환경이 많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진복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LH(한국토지 주택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같은 공기업에서 도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공공임대 주택을 건립해 줄것을 주장했다.

이에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는 울릉도에 2차례에 걸쳐 방문하여 주거 환경을 조사 하였으며, 울릉군과 협의 결과 울릉군 서면 남서리 일원의 군유지를 활용하여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것으로 검토하는 등 발빠른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유형1) 중 행복주택2)으로 추진 예정이며 울릉군의 군유지를 활용하면 임대료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는 부지 약900㎡, 20세대 내외의 규모로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에 있으며 도서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감안하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 국토교통부 협의, 공유재산심의(울릉군)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하반기에 건축 공사를 착공하기 위해 추진 예정이다.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울릉군 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근 지역 임대료를 낮추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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