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철수기자]전라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전남도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및 농어촌 활성화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전남도는 12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업생산기반 조성 및 농어촌 생활환경 정비 ▲귀농인의 정착 지원을 위한 농지 임대 사업 등에 공동 협력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원마을(은퇴마을) 조성사업 등 분야에서도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전남지역의 농어촌 개발과 귀농 정착 지원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ㆍ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014년 나주로 본사 이전을 앞둔 상황으로 이전에 앞서 지자체와 상생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순조로운 지방 이전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도내 농어업인의 영농 여건을 개선하고 귀농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농어촌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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