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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귀농귀촌인, 문화로 지역민과 빠르게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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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귀농귀촌인, 문화로 지역민과 빠르게 소통
  • 김봉환 기자
  • 승인 2019.11.20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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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의 귀농귀촌인들이 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빠르게 지역에 적응해나가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이서면 모고지 마을에서 지난 19일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내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귀농귀촌인이 온전히 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래교실, 미술치료, 캘라그라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에 이서면 모고지 마을에서는 미술치료가 진행됐다.

미술치료 교육은 꽃으로 꽃밭을 만드는 작업으로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질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자리에서 귀촌인들은 마을에서 겪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한 주민은 “주민들과 함께 꽃으로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정균 농업축산과장은 “완주군을 찾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과 융화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귀농귀촌 마을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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