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영동중학교(교장 정민교)는 지난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영동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 초청 교육은 영동 관내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예술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소통과 배려,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시행되며, 마술 공연과 코믹 연극 등의 형태로 실시된다.

영동중 길동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학교 폭력 예방 뮤지컬 ‘친구사이다’의 상연으로 학생들에게 화해와 치유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2학년 학생은 “뮤지컬을 보고 나서 학교폭력은 서로 간의 소통이나 배려가 부족해서 생겨나는 일 같다고 느꼈다.”며, 3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와 사이가 안 좋을 때 해결하기가 어려운데, 공연을 보고 나니 먼저 나를 돌아보고 대화로 둘 사이의 문제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정민교 교장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게 생각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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