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대구관광을 위한 축제 '제1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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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대구관광을 위한 축제 '제1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개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1.19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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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식관광박람회 전경. [사진=엑스코]
지난해 음식관광박람회 전경. [사진=엑스코]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가 주관하는 제1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대구야, 맛있니?’라는 주제로 오는 21일~24일까지 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과 함께 엑스코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울림마당’과 ‘트렌드관’을 비롯한 8개의 음식 전시관과 한식, 양식, 제과·제빵·공예, 칵테일 등 부문별 음식경연대회, 푸드쇼와 음식문화포럼, 음식한마당 등이 함께 어우러져 외식·식품업계 종사자에게는 다채로운 정보 공유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관람객에게는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주제관인 ‘어울림마당’은 대구경북 두 지역의 특산물을 사용한 요리를 전시한다. 대구 특산물인 연요리, 안동 마 한상차림과 생강 라떼, 종가 음식 상차림, 그리고 최근 대구경북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식용 곤충요리 등 두 지역의 특산물이 어우러진 상생 관계를 반영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트렌드관’에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컨셉인 ‘혼밥’,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소비가 늘고 있는 ‘HMR(가정간편식)’뿐만 아니라 태국,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 음식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 음식의 레시피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대구뿐만 아니라 타 지역 관람객이 관심을 가질 만 한 전시관은 ‘대구여행관’이다. 대구 지하철 1·2·3호선을 타고 갈 수 있는 대구 곳곳의 관광명소와 함께 인근 맛집의 음식을 전시해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사인 ‘자연식관’에서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구음식관’에서는 대구를 대표하는 맛집 32개 업소가 참가해 각 업소의 대표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스토리음식관'은 경북대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오너 셰프들이 자신들만의 대표 메뉴를 전시하고 창업이나 메뉴 개발에 관한 스토리를 소개함으로써 관련 종사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 밖에도 ‘술사랑관’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와인들과 함께 핑거 푸드가 전시되고 와인을 시음하고 정보도 습득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되며 ‘동네빵집관’에서는 대구를 대표하는 유명 빵집부터 숨은 맛집까지 여러 업소에서 직접 반죽해 발효시킨 수제 빵을 선보이고 전시회 기간 4일 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와 시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규모로 진행되는 음식경연대회는 요리사와 바텐더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대거 참가해 솜씨를 겨룰 예정이며 화려하게 진행되는 LIVE 대회와 각 부문별 음식, 제과제빵, 칵테일 등 각 분야에서 수준 높은 참가작들이 전시될 것이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구 명품 빵 경연대회’는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서의 빵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심사위원 및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소비자 심사단이 직접 시식해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함으로써 맛있고 의미 있는 ‘대구 명품 빵’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도 마련돼 있으며, 관람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줄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시식행사에는 대구 대표 프랜차이즈 업체인 ‘이소떡’, ‘나드리김밥’을 포함해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의 ‘똥집나이트’, ‘정강희 두부마을’ 등 박람회 기간 중 매일 4개 이상의 업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첫 날에는 사단법인 대구음식문화포럼에서 개최하는 ‘제7회 대구 음식문화 발전전략 세미나’가 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외식업 종사자, 포럼 회원, 관련 공무원 및 단체를 포함한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대구 음식 관광 상품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특히 무대에서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베트남, 태국의 전통 및 퓨전 요리를 시연 및 시식하는 푸드-쇼, 세계음식 트렌드와 한식 요리뿐만 아니라 샘표 식품에서 준비한 한식소스의 세계화 방향, 외식업계 업주를 위한 친절 서비스 강연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행사 첫 날인 21일에는 참치해체쇼와 함께 500인분의 참치 시식행사가 진행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칵테일 LIVE 경연대회가 진행돼 화려한 칵테일 쇼를 관람하며 시음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 중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프리카TV’에서도 대구음식관광박람회의 현장을 방문한다. 아프리카TV에서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 BJ탐방대’를 모집해 2일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국의 아프리카TV 시청자에게 먹방 현장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오후6시까지 이며, 20일 오후 6시까지 대구음식관광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동시 개최행사(식품산업전)까지 2개의 전시회를 동시에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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