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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경진대회’ 대상, 고창 허브피아 강신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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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경진대회’ 대상, 고창 허브피아 강신국 대표
  • 박경호 기자
  • 승인 2019.11.1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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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고창군 아산면에서 허브 가공제품을 판매해 대박 난 허브피아 강신국 대표(68). 강 대표는 국내 제약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20여년 전 고창에서 허브제품 판매업체를 설립했다. 강 대표는 국내산 천연허브를 발효시켜 식초를 개발했다. 허브의 향과 식초의 장점을 가진 제품은 고급요리나 샐러드 드레싱 제품으로 활용된다. 특히 제품 포장지에 로즈마리, 바질, 세이지 등 허브 일러스트를 그려 넣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전국 농업인들의 지식역량을 겨루고, 브랜드 홍보의 장으로 펼쳐진 ‘제 3회 전국 브랜드지식농업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브랜드 지식농업 경진대회는 전국 26개 시·군에서 88명이 접수해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최종 21명이 본선심사를 통해 상훈이 정해졌다.

올해 대상인 ‘브랜드 지식상’은 고창군 허브피아 강신국 대표가 선정됐다. 강 대표는 허브추출오일 등을 생산하던 중 3년전 부터 로즈마리, 바질 등 허브식초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어 디자인상에는 자석이 부착된 하드케이스로 이용도를 높인 진안군 진안구지뽕나무 안지인 대표, 마케팅상에는 스페인 캐릭터 구구스무스와 협업해 아이스크림 캐릭터를 개발한 익산시 ㈜젤요 김형범 대표가 선정됐다.

청년농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성시 꼼냥(주) 문현진 대표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허브인 캣닙 스프레이의 날림현상을 개선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고창농촌관광 팜팜사업단 김수남 단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고창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업 마케팅에 활용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주관한 전북대학교 LINC+ 사업단 고영호 단장은 “창업을 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에게 지식농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지속적으로 청년농업인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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