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지사의 디벌 패트릭(Deval Patrick,63)이 14일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자 지명 경쟁에 뛰어들었다. 처음 경선까지 불과 3개월이라는 단계에서의 출마는 민주 당원의 일부가 유력 후보자들에 우려를 갖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패트릭 씨의 출마로 인한 민주당 지명전에 나선 후보는 18명이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지사의 개척적 존재인 패트릭씨는 작년 출마를 부인하고 있었다. 패트릭의 변심은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상원의원과 바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의 좌파색이 너무 강한 정책으로는 내년 선거에서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을 이길 기회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중도파의 우려를 부각시키는 것이다.
중도파의 유력 후보인 조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은 지지율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지만 고전하고 있다.
첫 번째 경선이 내년 코앞에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굳건함에서 거리가 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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