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원고개마을 사랑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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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원고개마을 사랑방 개소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1.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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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서구
사진=대구서구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서구는 지난 13일 비산1동 거창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한 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원고개마을 사랑방’을 개소했다.

‘원고개마을 사랑방’은 지은 지 20년 된 낡고 노후 된 3층 경로당 건물을 1층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비어있던 2층과 옥상 전체 공간 185.44㎡ 면적을 리모델링해 주민들의 사랑방 공간으로 바뀌게 됐다.

이 사업은 서구청이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주민들의 욕구와 필요를 반영한 ‘건강+복지+주민주도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선정돼 1억원 사업비를 받게 돼 추진한 것이다.

구는 원고개마을주민협의체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공간 디자인회의에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원고개마을 사랑방’이 탄생하게 됐다.

1층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도배, 장판 수선 및 씽크대를 교체했고, 2층에서는 주민이 필요한 사회복지사업을 계획하고 소외된 우리 이웃을 돌보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보건소와 협업해 금연, 절주, 구강, 영양 교육 등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며 주민들이 소통하고 쉴 수 있는 옥상쉼터까지 아름답게 조성했다.

류한국 구청장은 “원고개마을 사랑방의 개소를 축하하며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열린 공간으로 성장해 나눔과 사랑이 넘치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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