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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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모저모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11.1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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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아침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경북 경산시 소재의 문명고등학교앞에서 학부모, 재학생, 교육관계자들이 모여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14일 아침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경북 경산시 소재의 문명고등학교 앞에서 학부모, 재학생, 교육관계자들이 모여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억을 시작으로 경북 73개 시험장에서 2만 2362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렀다.

수능일인 12일 오전 수능 시험장인 포항고등학교 정문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공무원, 선생님, 학부모들과 재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여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전을 펼쳤다.

수능일이면 매년 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이날 포항의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안동 1.6도, 상주 2도, 구미 3.8도, 경주 4.9도를 기록하며 올해에도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날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끝으로 오후 5시40분에 모두 끝이 났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어와 수학을 포함해 영역별로 변별력을 보였으며 영어는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고 평가되고 있다. 특징적으로 초고난도 문항을 줄이거나 쉽게 출제하고, 중상 난이도 문항 수를 늘려 영역별 분별력을 두면서도 까다롭게 냈다고 분석했다.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문제와 정답에 관한 이의신청을 오는 18일까지 받고, 이어 25일 정답 확정이 있고, 12월 4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이 통지된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와 과련 해서는 포항지역에 한 재수쟁이 시험 종료 후에도 답안을 작성하여 부정행위로 적발되었으며, 상주지역에서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으로 한 학생이 적발되는 등 두건의 부정행위가 발생했다.

그리고 고사장에서는 많은 해프닝이 있었는데, 구미에서 한 수험생이 예비소집에 오지 않아 고사장이 아닌 예비소집 장소인 구미고로 온 한 수험생이 있었는데, 경북교육청 본부에서 확인 후 금오고 수험생으로 확인하여 구미고에 대기 중인 경찰차로 금오고로 긴급 이송하는 중에 시험장인 금오고에서는 미리 수험표를 준비하고 시험실 안내하여 오전 08:05분경 시험장에 무사히 도착하여 시험을 치렀다.

또한 안동지역에서는 수험생이 계단을 오르다 넘어져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는 상황에서 학부모에 빠른 연락을 취하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여 감독관을 파견하여 지침에 따라 병원 시험장을 운영하는 발빠른 대처로 무사히 시험을 치룰 수 있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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