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학부생들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전기학회 전력기술부문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 전력산업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금상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아 사실상의 1등인 셈이며, 더구나 이들은 대학원생들과 경쟁해 당당히 1위에 오르며 학부생으로서의 연구력을 당당히 인정받았다.
영예의 주인공은 전기공학과 스마트전력계통연구실 소속 학부 3학년 김지현(22), 김진수(24), 김태환(24), 전홍열(25), 정현기(24) 씨로 구성된 PFSPSL팀(지도교수 이상봉). 이들이 제작한 프로그램은 대회 평가위원 만장일치로 전체 참가팀 중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남대팀이 만든 전력 조류 계산 프로그램은 발전기에서 발전된 유효 전력, 무효전력 등이 어떠한 상태로 전력계통 내로 흘러가는지, 이때 전력 계통 내의 각 지점에 있어서의 전압이나 전류는 어떤 분포를 나타내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계산을 실행해준다.
팀장 김진수 씨는 “타 학교 학부생 및 석사과정들과의 경쟁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이 단순히 대회 출전용이 아닌, 교육용으로도 활용되어 타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설치파일을 이용해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다. 관련 학과목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후속 연구를 통해 모바일과 연동 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연구 계획을 밝혔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