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는 13일(수) 대경대 세미나실에서 지역 대학과 경산시의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제12회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지역 대학 출신의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등 관·학 상생발전의 목표를 위해 마련된 협의회이며, 올해 12번째를 맞는 대학발전협의회는 2014년 3월에 1회를 시작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학발전협의회는 ‘Open 캠퍼스! Open 경산시!’라는 주제로 대학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의견들이 활발히 오고갔다.

이날 대학발전협의회는 개회식에 이어 장영숙 평생학습과장의 경과보고, 환영인사, 최영조 경산시장의 인사말 및 시정 설명, 대학별 PPT 발표 및 토론,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대학별 PPT 발표에서 대가대는 청년들의 정주와 지역 공동체 연계를 통한 지역 살리기 거점 마련과 청년들을 위한 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중인 ‘청년 희망팩토리 사업계획(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대구대는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운영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사업비 96억원(국 56, 시 40)으로 오는 20년까지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산을 6차산업 창업의 명품도시로 도약시키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영남대가 추진중인 Y.STAR Project는 경북 청년의 50%가 경산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젊은 도시 경산에서 지역 대학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기반 구축과 청년 문화 확산을 통한 청년 타운을 조성하는데 계획의 일환으로 프로젝트가 추진중에 있다. 청년과 지역의 협력으로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청년 문화공간으로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한 지역 상권의 침체 문제 해결하고, 청년 창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경산형 청년 소통·문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대경대는 ‘DK 동물원 개관’에 따른 지역 상생 방안을 발표했고, 대구한의대는 K-뷰티 화장품 특화 산업 육성사업과, 바이오 융복합 시험센터 설치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질검사 지정기관으로 식품과 화장품 한약재의 품질검사와 시험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날 회의를 마련해 주신 이채영 대경대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바쁜 일정에도 청년들을 위한 방안을 위해 참석해주신 총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 시장은“경산시의 청년들이 건강한 도시, 경제특별도시, 살기 좋은 도시‘경산’건설의 큰 희망으로 청년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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