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0학년도 대학수능시험 교통편의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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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0학년도 대학수능시험 교통편의 종합대책 추진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11.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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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른 수험생들의 교통편의 제공 및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인 오는 14일 전년도 보다 2642명 감소한 2만 7812명의 수험생이 대구시내 49개 각 시험장에서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시험장별로 구·군과 협업해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을 투입하는 등 292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회원 그리고 44대의 장비(순찰차 29, 견인차 5, 수송지원 10)를 활용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만전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에서부터는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험장 주변 일대 교통상황관리는 물론 출근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도 1시간씩 늦출 계획(09:00→10:00)이다.

그리고 역세권내 도시철도역사가 49개 시험장 중 19개 시험장이 분포돼 있는 만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수험생 등교시간대 운행간격 단축을 위해 호선별 왕복 2회(12회) 증회 운행함으로써, 평시 7~9분 간격을 5분대로 줄인다.

또한 돌발상황을 대비해 별도로 비상대기 6편을(월배1, 안심1, 문양2, 칠곡1, 범물1) 추가 편성함과 동시에 승강장 내부 안전인력도 증원할 예정이다.

시험당일 승용차 요일제(목요일)에 가입된 차량(전체 2만7790대 중 4832대)에 대해서는 당일에 한해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시키는 한편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나드리콜 차량은 등록된 회원 중 신청한 수험생에 한해 당일 무료 운영한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험당일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민들 모두가 자가용 이용을 자제 해 주시길 바란다”며 “각 시험장 주변 불법주정차 및 통행에 방해되는 개인 시설물은 사전에 이동시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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