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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유해미생물 제거 기술로 수출 리콜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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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유해미생물 제거 기술로 수출 리콜 피해 예방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11.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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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유해미생물 제거 효과가 탁월하고 시간, 인력,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팽이버섯용 고깔 세척장치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과 미주에 수출한 국산 팽이버섯이 현지에서 유해미생물 기준 부적합 등으로 리콜 되면서 매달 최고 8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유해미생물은 팽이버섯 재배에 이용하는 고깔을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오염돼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가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깔을 세척하고 살균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관련 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한 고깔 세척장치는 노동력과 세척 시간,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천연물질인 구연산 용액 사용으로 환경 안전성도 고려했다.

살균·세척 과정은 천연물질인 구연산 용액(3%)에 고깔을 2분 동안 담갔다가 장치 투입구에 투입하면 자동으로 고깔 양면을 살균, 이물질 제거, 헹굼, 탈수시킨 후 배출시킨다.

이 장치는 하루 2만 장의 고깔을 세척·살균할 수 있고, 일일이 손으로 작업했을 때보다 노동력은 1/6, 작업 시간은 약 82% 줄일 수 있다. 비용 부담도 연간 4000만 원에서 2억 원까지 덜 수 있으며, 100%의 살균 효과를 갖는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류경열 유해생물팀장은 “고깔 세척장치가 현장에 보급되면 수출 리콜 피해 예방은 물론, 농가 생산비절감으로 우리나라 버섯 수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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