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안동대, 인성교육·상호 교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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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안동대, 인성교육·상호 교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박강용 기자
  • 승인 2019.11.1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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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사진=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김병일, 원장 김종길)은 지난 11일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의 ‘인성교육·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상호 교류와 인성교육을 위한 우호적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대학인의 건전한 인성함양과 미래 인재양성에 기여하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 내용으로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으로 선비들의 철학과 수신(修身) 자세를 오늘에 되살려 사회에 필요한 인재 및 시민양성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국립안동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의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선비문화 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사회가 지향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협력할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국립안동대학교는 2011년 선비문화수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총 20회에 걸쳐 재학생들의 수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평생 배운 바를 실천한(知行竝進) 퇴계선생의 아름다운 삶의 흔적이 남은 안동 도산을 찾아 겸손과 배려, 청렴과 검소, 인간 존중 등을 본받아 실천으로 옮기는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한편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소원선인다(所願善人多), 착한 사람이 많은 세상을 소망하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01년 설립, 2002년 개원하여 현재까지 77만 8,726명(11.10.기준)이 선비문화수련을 수료했다. 최근에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 450주년 재현 행사를 개최하고 은악양선(隱惡揚善, 남의 허물은 덮어주고 선행은 드러내자) 운동을 활발히 펼치며 도덕입국에 힘쓰고 있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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