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사과수확 등 지역 농가의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사과수확기를 맞아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10월 하순부터 실과원소 및 읍면 공무원 180여명을 투입해 11월 초순까지 '2019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지난 9월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떨어진 사과 줍기와 쓰러진 벼 세우기, 사과나무 세우기 등 태풍피해 일손 돕기에 이어 이번 수확철 일손돕기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수차례의 태풍피해, 농자재 값 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는 지역 기관·단체에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청송군, 적십자회비 모금 최우수상 수상
청송군은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열린 창립 114주년 기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행정기관 적십자회비 모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 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도내 23개 시·군 중 목표금액 대비 모금실적이 우수한 시·군중 6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청송군은 군부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사회봉사, 공공의료, 청소년 교육 분야 등 물적, 인적 구호활동으로 재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쓰이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