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기업경영지원협의회, 2019 해외산업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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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기업경영지원협의회, 2019 해외산업시찰
  • 조형주 기자
  • 승인 2019.11.11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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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상공회의소
사진=대구상공회의소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상공회의소 기업경영지원협의회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선진 경영기법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6일~10일까지 3박 5일간 대만의 주요 기업을 시찰했다.

이번 시찰은 최근 일본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판로 다변화와 소비·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실시됐으며 협의회 회원과 시·상의 관계자 등 20명이 참가했다.

시찰단은 대만 신주(新竹)에 위치한 신주사이언스파크와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주식유한공사), 타이중(臺中)에 위치한 HIWIN(상은과기고빈유한공사)를 방문했다.

신주사이언스파크는 대만 최대 IT·전자 산업단지로 1980년 조성돼 반도체, 컴퓨터, 디스플레이, 정밀기계 등을 생산하는 업체 520개사가 입주해 있고 단지 내 근로 종업원은 약 15만 명에 달한다.

TSMC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제조업체로 1987년 설립돼 매출액은 약 40조원(2018년), 직원수는 약 4만8000명에 달한다. 반도체 설계업체(팹리스)인 인텔, 퀄컴 등으로부터 위탁받아 각종 반도체 회로를 생산하고 있으며 파운드리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이 50%에 육박한다.

또 HIWIN은 대만 최대 정밀 제어시스템 제조업체로 볼스크류, LM가이드, 산업용·의료용 로봇 등을 생산하며 그룹 매출액이 약 1조 7000억원(2018년), 직원수는 약 6500명에 달한다. 1989년에 설립한 HIWIN은 수원과 창원 등 국내에도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스라엘, 독일 등의 선진기업을 인수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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