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마존과 함께 미국 온라인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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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마존과 함께 미국 온라인 시장 공략 박차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1.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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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는 11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과 함께 ‘경북도·아마존 글로벌 셀링사업’ 킥오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품 판매 최신동향, 글로벌 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 대한 소개와 성공사례, ‘경북도·아마존 글로벌 셀링사업’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와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아마존 셀러 양성을 통해 국내제품의 아마존 상품 판매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아마존 글로벌 셀링사업’은 아마존 글로벌 셀러 육성 교육, 경북도 상품 품평회, 판매경진대회인 ‘경북도·아마존 밀리언 셀러 챌린지’로 크게 3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아마존 글로벌 셀러 육성 교육은 아마존 소개에서부터 입점절차, 제품등록, 물류배송, 광고, 수출통관까지 아마존을 통한 상품 판매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 상품 품평회는 내년 1월 개최 될 예정이며, 이번 셀링사업의 하이라이트인 아마존 판매 경진대회는 ‘아마존 밀리언셀러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전국대회로 개최되며 신규 아마존 셀러와 기존 아마존 셀러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셀러의 경우 글로벌 셀링에 관심이 있는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아마존 셀러 계정이 없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존 셀러의 경우 2019년 상반기 아마존 매출 합이 $10,000 이하인 아마존 셀러 계정 소유자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아마존 밀리언 셀러 챌린지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이번 판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셀러에게는 시상이 이뤄지며 대상의 경우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자는 매출액 및 매출 성장률, 상품 등록수, 교육 참여 횟수 등을 고려해 선별되며, 특히 경북도 상품 판매액과 상품 등록수가 중요한 평가 지표로 반영돼 전국의 셀러들의 경북도 상품 판매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활동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거나 글을 작성해 유튜브, 네이버 TV,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는 “경북도와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온라인 수출을 꿈꾸는 모든 사람이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어디서든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복잡하게 느껴졌던 해외 수출을 간단한 절차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음을 알리고 셀러들에게 아마존의 툴과 판매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수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경북도·아마존 글로벌 셀링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품이 세계를 누빌 수 있기를 희망 한다”며 “특히 아마존 '원예(gardening)' 부문 톱 10에 오른 영주의 호미와 같은 많은 지역의 우수 상품이 새롭게 발굴돼 판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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