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4:37 (목)
박용근 도의원, 음주운전 등 공무원징계 엄정, 강화 필요하다
상태바
박용근 도의원, 음주운전 등 공무원징계 엄정, 강화 필요하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19.11.11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전라북도 공무원 범죄 현황 46건 중 음주운전 4건
뇌물, 사기사건 등 해임 4건, 올해도 공무원범죄 개선 안돼 특단 대책 주문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무소속, 장수)이 11일 열린 2019년도 감사관실 소관 전라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라북도 공무원범죄 발생비율이 개선되기는 커녕 오히려 다양화하고 증가하고 있다”며 “공무원징계 수위를 강화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18년도 사법기관 통보 전라북도 공무원 범죄 현황을 살펴보면 총 46건중 도로교통법 위반인 음주운전이 4건이나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처분은 감봉이 2~3개월에 그쳤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인 뇌물사건, 사기 등 여러 사건으로 해임된 사례도 4건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징계는 받지 않았으나 강제추행, 폭행, 특수협박으로 검찰로부터 통보받는 건수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도내 공무원들의 도민에 대한 복무 태도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9월까지의 자료를 보면 총 21건으로 음주운전 4건, 음주측정거부 1건, 강제추행 등 비위 내용도 다양화되고 발생빈도 또한 전혀 줄지 않아 개선사항이 없다”며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특별교육과 특단의 대책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단 1건의 범죄혐의자가 나오지 않게 해야한다”고 감사관실의 노력을 주문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