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홍콩 사이완호(Sai Wan Ho)지구에서 11일 아침 데모대와 경찰이 충돌하고 적어도 시위 참가자 한 명이 경찰에 총격당했다. 이 모습은 페이스북(Facebook) 상에서 전달되었다. 출퇴근길 충돌로 교통에 영향이 생겼다.
영상에서는 시위대에 의해서 봉쇄된 사거리에서 경찰관이 허리에 있던 총을 빼서 복면을 한 남자를 제압했다. 복면을 한 다른 남성이 그 경관에게 다가갔는데, 가슴 언저리에 총을 맞았다고 보여진다. 남성은 그 자리에서 땅으로 쓰러졌다. 남성의 상처 정도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 직후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한 이 경찰은 또 2회 실탄을 발사. 또 다른 복면을 한 남자가 땅바닥으로 넘어졌다. 그러나 영상이 선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남성이 총을 맞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어 경찰이 땅에 쓰러진 두 남자를 구속하는 모습이 보였다. 첫번째 남자는 옆에 피가 고여있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모습으로 경관들에게 운반되어 갔다. 남자의 손은 묶여있는 것처럼 보였다. 또 한 명의 쓰러진 남자는 의식이 있었고 이야기도 하고 있었다.
익명의 경찰통은 AFP에 대해 사이완호에서 경관이 여러 데모 참가자를 향해 실탄을 발사한 것을 인정하고 나중에 발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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