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전문가 초청 강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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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전문가 초청 강연회 열어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1.1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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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의회는 지난 6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연구회'가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의회]
수성구의회는 지난 6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연구회'가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의회]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시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연구회’와 ‘지방자치 혁신 사례 연구모임’은 지난 6일과 8일 연이어 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먼저 6일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연구회’는 조규화, 홍경임, 황혜진, 김종숙, 김영애 의원 등 연구단체 회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젠더와 자치분권 연구소 소장 및 대구여성재단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김선희 박사의 ‘여성정책과 여성정치인’, 여성인권 분야 전문가인 박진아 강사의 ‘여성정치인으로서의 비젼과 역량강화’를 주제로 소통과 공감의 여성주의 리더십에 대한 강연이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육정미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여성주의 가치를 지향, 실천하고 사회변화를 집단적으로 이끌어내는 힘인 여성주의 리더십에 대해 다함께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에 걸맞는 여성정책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8일에는 ‘지방자치 혁신 사례 연구모임’은 연구단체 소속 박정권, 김태우, 백종훈, 류지호, 전영태 의원 이외에도 황혜진 의원과 구청 정보통신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보화진흥원 이용건 수석연구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혁신 사례’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이 이어졌다.

이 수석연구원은 데이터기반 행정 및 빅데이터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공공빅데이터 정책 현황,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등을 소개하고 기초의회의 데이터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CCTV 설치지역 분석, 시내버스 노선 개선, 도로관리(씽크홀) 분야 등 행안부,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사례들을 소개하고 데이터기반행정을 위한 성공요소로 전담조직 구축 및 기관내부역량 강화, 지역 특화 분야 기획을 통한 성공사례 창출, 지역주민과 기업 등 외부협력체계 운영, 고품질 데이터 확보 등을 제시했다.

김두현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배운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혁신 사례들을 잘 연구하고 앞으로 정보화진흥원과 협력해 수성구에 특화된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각각 구성된 이들 연구단체는 수성구형 여성정책 및 조례 발굴과 지방행정 혁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강연회 및 토론회 개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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