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지난 8일 제220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 김충영 의원(익산 나선거구)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자전거정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원활한 정책추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자전거 전담부서 신설,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금강 웅포와 만경강 사수정 쉼터 자전거 무료대여 서비스 등 소기의 성과도 있었으나, 여전히 원활하지 못한 자전거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또 “시내 곳곳에 자전거 전용도로는 없고 인도와 자전거도로 겸용지역으로 이마저도 보수없이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어 자전거 주행이 불가능한 실정에 이르렀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자전거도로 표시선이나 연계표시도 전혀 없다.” 면서 전수조사를 통한 시설개선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익산역에서 만경강 구간 자전거도로가 개설되고 시내 자전거도로와의 연결체계가 구축된다면 시민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익산역과 연계하여 하나의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내구간 자전거도로 개선을 통하여 시민들이 쉽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개선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병희 기자 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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