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시 사량면(면장 고양렬)은 7일 노인 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자 63명을 대상으로 마산국화축제 및 고성 보현암을 견학하는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마산항 개항 120주년을 기념해 배 모습을 한 초대형 국화작품과 한 뿌리에 1500송이 넘게 핀 다륜대작을 전시하고 있는 마산국화축제에서 오색국화를 감상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고성 보현암을 들러 노인들의 건강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은 자생단체장 및 관내 기관장이 출발 전 노인들을 배웅하며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걱정 털어 버리고 웃고 즐기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잘 다녀오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우리가 이런 기회가 아니면 놀러가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바람도 쐬고 맛난 음식도 먹어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량면에서는 68명의 노인들이 독거노인 안전 확인을 위한 야쿠르트배달사업(노노케어) 및 희망섬 만들기에 참여하며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를 보내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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