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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다음달 예정된 한미 군사 훈련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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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다음달 예정된 한미 군사 훈련 정면 비판
  • KNS뉴스통신
  • 승인 2019.11.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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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북한의 핵무기를 둘러싼 협상이 교착하는 가운데 북한은 6일 다음달 예정된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을 놓고 미국을 정면 비판했다.

한미 양국은 작년, 북한과의 급속한 긴장 완화에 따라 공중전 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를 포함한 여러 합동 군사훈련을 중지했다. 북한은 이 훈련을 침공을 상정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데이비드 이스트번(David Eastburn)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주 올해 "예정된 합동훈련 중지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관리의 권종군(Kwon Jong Gun)씨는 6일 이 발표에 대해서 외교 과정을 위험에 노출 "대결 선언"이라고 지적. "합동군사훈련 실시로 인해 우리가 이미 강구해 온 중요한 조치의 재고를 강요당하게 되자, 우리는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고 표명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KCNA)의 보도 속에서 권씨는 "우리의 인내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내정자는 지난달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실무회담에 참석한 대표단 중 한 명이다.북한은 이 협의에서 "새로운 창조성이 풍부한" 해결책이 결여됐다며 미국을 비난했고 회담은 결렬되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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