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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방 선거, 남부 2개주에서 민주당이 승리 트럼프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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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방 선거, 남부 2개주에서 민주당이 승리 트럼프에 타격
  • KNS뉴스통신
  • 승인 2019.11.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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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에서 열린 선거 집회에서 매트 베빈 씨 (오른쪽)과 악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왼쪽, 2019 년 11 월 5 일 촬영)ⓒAFPBBNews
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에서 열린 선거 집회에서 매트 베빈 씨 (오른쪽)과 악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왼쪽, 2019 년 11 월 5 일 촬영)ⓒ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의 3개 주에서 6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대통령에게 2020년 대통령 선거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여지던 지사 선거 또는 의회 선거 결과가 밝혀졌다. 남부 2개 주에서 민주당이 큰 승리를 거둔 반면 전통적으로 보수파가 강한 미시시피 주에서는 공화당이 주지사 자리를 지켰다.

보수의 아성으로서 알려진 켄터키주에서는 민주당 후보 앤디 비시아(Andy Beshear)가 현직 매트 베빈(Matt Bevin) 주지사를 간발의 차로 꺾고 트럼프씨에게 있어서는 문제의 흔적을 보이는 결과가 되었다.

베빈 씨는 패배를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씨가 30%포인트 차로 승리를 거둔 켄터키 주에서 그의 탈락이 확정되면 보수에는 뼈아픈 패배가 된다.

앨리슨 랜더건 글라임스(Alison Lundergan Grimes) 총무처 장관은 CNN에 "우리는 비시아주 법무장관을 차기 켄터키 주지사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트위터(Twitter)에서 베빈 씨가 "막판에 적어도 15포인트를 획득했지만, 아마 충분하지 않았다(가짜 뉴스는 트럼프를 비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을 비롯한 언론의 예상에 따르면 주 의회 선거가 열린 버지니아 주에서는 민주당이 25년 만에 상하 양원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미시시피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의 테이트 리브스(Tate Reves)가 민주당의 짐 후드(Jim Hood)를 상당한 차로 이겼다. 후드씨는 낙태와 총기규제를 반대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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