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공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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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공부문 최우수상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11.06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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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6일 구미경찰서와 유관기관, 주민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 도시 만들기’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내륙최대 산업도시로서 인구 42만여 명 중 단독가구 5만6850여 세대 (도내1위, 전국 20위)의 범죄 취약 계층이 많은 편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시민안전과 범죄율 감소를 위해 2014년부터 ‘안전 도시 만들기’사업을 추진해 왔다.

‘안전 도시 만들기’사업에는 범죄 다발지역 ‘CCTV 2000대 설치 프로젝트’,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조성사업’, ‘밤실벽화마을’, ‘여성안심 비상벨·택배함 운영’ 등으로 주민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범죄발생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들이 꾸준히 추진돼 왔다.

구미시는 구미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함께 민·관·경 합동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지역별로 필요한 범죄예방 시설을 확충하는데 주력했으며, 지역별 특성에 맞춰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방범용 CCTV 및 비상벨을 설치해 주민들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특히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에서는 CCTV를 실시간으로 1년 365일 관제해 각종 범죄 상황, 재난재해, 도시시설 위험요소, 불법 굴착 공사 등 안전상의 위험이 되는 요소를 사전에 신고해 재난재해, 위험사고 및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8년 1278건의 범죄예방 및 안전의심 신고 실적을 올렸으며 그 중 108건의 실제 범죄 검거에 기여했다.

또한 구미시는 방범시설 확충과 더불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안전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아울러 구미경찰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중화장실 내 여성안심비상벨’ 설치,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 및 ‘명품 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하는 등 범죄취약지역 제로화를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업 전·후 대비(3년간) 주요 4대 범죄는 21% 감소하고 체감안전도 77.8%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WHO 주관 국제안전도시 공인, 여성‧아동친화도시에 지정되는 등 명실상부 안전도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구미시가 더욱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주민들이 범죄 걱정 없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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