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착한가격 착한나눔 착한경제’ 착착착 달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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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착한가격 착한나눔 착한경제’ 착착착 달서 협약식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1.06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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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달서구
사진=대구달서구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지난 5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착한가격업소(영화반점) 및 성서신협 본점과 관내 저소득 가정 후원·지원을 위한 ‘착한가격 착한나눔 착한경제’라는 부제 아래 ‘착착착 달서 협약식’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평소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달서구착한가격업소인 영화반점 강정석 대표가 지역사회보답의 기회를 가지고 싶은 뜻을 밝히면서 첫걸음이 시작됐다.

이에 성서신협 본점에서 뜻 깊은 활동에 함께 하고픈 의사를 전해왔고 더불어 착한가격업소를 담당해온 달서구청 경제지원과 직원들도 자체 공무원 1% 나눔 운동을 활용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각 주체는 1일 1000원 정도씩 일정금액을 모아 월12만원(수혜가정 포함) 정도를 매월 적립, 성서신협에 1년 적금으로 가입해 만기시 이자를 포함한 전액을 관내 저소득 가정 1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수혜 대상 가정도 일정 부분 함께 적립해서 경제적 자립심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와 재료비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산지 조달 등을 통한 원가절감과 경영 효율화 등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 가운데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업소를 말한다.

달서구는 현재 음식점업 56개소, 이·미용업소 12개소 등 71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100여 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정업소에는 인증 표찰 부착 및 쓰레기 봉투 지급, 상수도 요금 지원, 필요 물품 배부 등 각종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해 업소의 참여 및 호응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최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5000만원 인센티브를 획득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우리 달서구 착한가격업소만의 고유 시책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착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업소가 동참해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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