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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세계 최초 지하발전소에 ‘스마트 안전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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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세계 최초 지하발전소에 ‘스마트 안전플랫폼’ 만든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11.0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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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재난안전타워’ 업무협약 체결… 서울복합화력에 IoT 기술 활용한 스마트 안전플랫폼 구축 추진
11월 5일 한국중부발전 문홍서 안전품질처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컴퍼니에스 이정우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가 스마트 재난안전타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11월 5일 한국중부발전 문홍서 안전품질처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컴퍼니에스 이정우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가 스마트 재난안전타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중부발전(박형구 사장)이 세계 최초의 지하발전소인 서울복합화력에 ‘스마트 재난안전타워’를 구축한다.

중부발전은 5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컴퍼니에스(이정우 대표)와 서울복합화력에 IoT 센서 기반의 재난·산업안전 예방 실시간 지능형 모니터링시스템 ‘스마트 재난안전타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도심 한가운데 세계 최초의 지하발전소인 서울복합화력의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발전소 내부에 화재, 유해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 발생시 1%의 인명 및 설비 피해도 용납하지 않는 한 차원 높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 제공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추진내용은 ▲작업자의 위험 인지, 작업현장 환경 정보수집 및 위험도 분석을 위한 디바이스 개발 ▲화재발생 우려 개소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AI 기반의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 및 적용 ▲화재 발생시 최적 대피경로 분석 및 대피유도를 위한 능동형 대피유도 시스템 개발 ▲기존 감시장비는 물론, 작업자와 장비(설비)의 위치정보, 환경정보 분석을 바탕으로한 실시간 리스크 산출 및 안내가 가능한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최신의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및 재해를 근절하고,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참여 스타트업 기업에 연구개발자금 및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신기술 확보, 특허 취득, 일자리 창출 등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의 가치 실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중부발전은 이 밖에도 올해 상반기에 발전사 최초로 신보령발전본부에 건설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공유시스템을 시범 구축했으며,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증강현실(AR) 기반의 설비점검시스템 및 가상현실(VR) 기반의 안전체험장 등을 개발 및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최근에는 5G 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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