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019 이웃사랑 연료뱅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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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19 이웃사랑 연료뱅크 사업 추진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1.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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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동절기를 대비해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2019 이웃사랑 연료뱅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웃사랑 연료뱅크 사업은 11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운영되며 100여 가구에 2000만원 상당의 난방연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이하 대상자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하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가구이거나 긴급하게 연료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을 받게 되며 지원량은 등유의 경우 세대당 200ℓ, 연탄은 300장이 지원된다.

작년 난방연료를 지원받은 한 독거어르신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제일 먼저 드는 걱정이 연탄 값이었는데 지난해 따뜻한 선물을 받았다”며 “더 이상 차가운 방에서 지내지 않아도 돼 겨울이 따뜻했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동절기 추위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은 어느 해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연료뱅크’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랑 연료뱅크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추진해 그동안 3222가구 5억36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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