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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제왕의 첩' 100만 관객 돌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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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제왕의 첩' 100만 관객 돌파 초읽기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2.06.1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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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영화 '후궁: 제왕의 첩' 상승세가 거세다. 개봉 첫 주말이었던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52만 2,38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98만 명을 넘기며 100만 관객을 앞두고 있는 이 같은 수치는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로는 지난 2월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이은 최단 기간 최다 관객 동원이다.

▲ 사진= 영화 '후궁: 제왕의 첩' 포스터

'후궁: 제왕의 첩'은 개봉 전 방자전을 흥행 성공시켰던 조여정의 출연과 사상 초유의 노출과 베드신을 예고해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영화 뚜껑이 열리기도 전 상당부분 왜곡된 내용이 잘못 전해져 제작진과 배우들은 뜻하지 않게 곤혹을 치러야 했고 평론가의 평점 역시 낮았다.

하지만 막상 개봉이 된 후, 2012년 개봉한 한국영화들 중 최고이자 청소년관람불가등급 한국영화사상 개봉 첫날 최고 기록을 세운 '후궁: 제왕의 첩'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빠른 속도로 관객수를 늘려갔다. 

 '후궁: 제왕의 첩'은  '번지 점프를 하다'  '혈의 누'의 감독 김대승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노출에 대해서도 “노출 수위는 물론 정사신 자체도 굉장히 강하지만 대부분 인간의 욕망을 드러내는 감정신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었다”고  감독은 말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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