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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경영학부생들, ‘경증치매 노인 위한 스마트밴드’로 학술대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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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경영학부생들, ‘경증치매 노인 위한 스마트밴드’로 학술대회 우수상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11.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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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전홍광, 최정범 학생 ‘은빛동반자팀’
수업 과제로 고안한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
치매노인 일상생활 보조·건강관리 기능 ‘눈길’
학술대회 우수상 수상[사진=조선대]
학술대회 우수상 수상[사진=조선대]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조선대학교 경영학부 학생들이 최근 열린 ‘한국경영정보학회 2019년 추계학술대회 대학(원)생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4일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대용)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경영학부 4학년 김현우, 전홍광, 최정범 학생으로 이뤄진 은빛동반자팀(지도교수 민진영)은 지난 11월 2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개최된 ‘한국경영정보학회 2019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경증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위한 스마트밴드’로 우수상(3위)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정보학회 2019년 추계학술대회 공모전’은 대학(원)생들에게 IT 연구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IT 연구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개요서를 작성해 한국경영정보학회에 미리 제출하며, 학술대회 당일 제출한 아이디어를 발표(PPT)를 통해 공개하고 시상식을 갖는다.

조선대학교 은빛동반자팀은 이날 ‘경증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위한 스마트밴드’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로 인한 경증치매와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노인의 일상생활을 보조하고, 주요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해 장애 상황을 완화시키는 스마트밴드 ‘시니어스(Senius)’를 제안해 평가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선대학교 은빛동반자팀이 제안한 시니어스(Senius)는 Senior와 genius의 합성어로, 치매 노인이 가족들의 일방적인 보살핌이 아닌 노인 스스로 자신을 가꿀 수 있게 지원하며, 기억력 저하로 인해 생겨나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인지기능장애 발생 후 일어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게끔 설계됐다. 더불어 해당 노인들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가족들이 수시로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한 ‘가족케어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현우 학생은 “스마트밴드 ‘시니어스(Senius)’는 민진영 교수님이 강의하신 ‘IT혁신과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수업의 프로젝트 중 하나였는데, 교수님께서 공모전에 접수해보라고 제안하셔서 진행하게 됐는데 수상까지 하게 됐다”면서 “지도교수님이신 민진영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수상이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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