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외국인 공동체 협의회 2019년 운영 총평회 및 국기게양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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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외국인 공동체 협의회 2019년 운영 총평회 및 국기게양식 개최
  • 김재우 기자
  • 승인 2019.11.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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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이중교 센터장)는 지난 3일 시흥시 외국인 공동체대표들과 2019년 운영총평회 및 국기게양식을 개최했다.

외국인복지센터 글로벌커뮤니티에서 열린 이번 운영총평회는 17개 국가 공동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 주관 2019년도에 추진된 공동체별 전통문화 및 체육행사에 대한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각 나라별 공동체 대표가 잘된 점, 개선할 점을 평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는 베트남 뗏쭝투 추석행사, 캄보디아 프쭘번 추석행사, 태국의 러이끄라통(작은배축제) 행사, 중국공동체의 단오절행사 등 전통음식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각 국가별 공동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더불어 국가별 명절이 한국의 추석 즈음에 몰려있는 것을 고려해 외국인복지센터와 사전협의하며 일정을 조정하는 등 내년도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날은 외국인복지센터 창호공사 및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 후 주차장 국기봉에서 각 국가별 국기게양식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자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운 마음에 새기며 국기게양식에 함께했다.

이날 외국인주민협의회 공동체 대표자들은 “자국의 전통을 지키면서, 각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준 시흥시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공동체별 문화행사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필리핀, 네팔, 베트남 등 다수 국가는 시흥시와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지원한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체험, 외국인체육행사 등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내년도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이중교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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