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국제안전도시 공인 2차 현지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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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국제안전도시 공인 2차 현지실사
  • 장용수 기자
  • 승인 2019.11.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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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전경. [사진=대구수성구]
수성구청 전경. [사진=대구수성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오는 4일~5일 양일간 수성구청 등 5곳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한 2차 현지실사를 받는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롬 선언에 기초해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2019년 10월 기준 40개국 400여 개 도시가 가입했고 우리나라는 서울 송파구,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19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은 생활 주변의 안전위해요인을 개선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두려움 없는 안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대구지역에서는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지실사에서는 낙상 및 생활안전, 자살예방, 학교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폭력 및 범죄예방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답변 및 현장방문 등 국제안전도시 7개 인증기준 적합여부를 심사한다.

실사단은 첫날인 4일 오전 동도초등학교에서 학교안전분과 보고를 시작으로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청장과 안전도시협의회원 및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총괄보고 및 손상감시체계보고를 받고 이어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로 이동해 재난안전 및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둘째 날 5일에는 보건소와 수성경찰서에서 낙상 및 생활안전과, 자살예방 및 폭력 및 범죄예방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마지막으로 수성구청에서 강평을 실시한 후 현지실사를 마치게 된다.

수성구는 현지실사 후 공인여부가 결정되면 2020년 5월경 국제안전도시 선포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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