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2일 서울 도심권 여의도·서초역 주변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있어 교통혼잡 예상돼 우회도로 이용 및 대중교통 이용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에서는 2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범국민투쟁본부의 교보빌딩 앞 집회로 이날 자정부터세종교차로에서 광화문 방향 차로 무대 설치로 인해 교통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석방운동본부를 비롯한 10여개 단체가 서울역과 서울시청,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집회 후 오후 3시를 전후해 세종대로, 사직로, 자하문로 등 도심 곳곳에서 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법적폐청산연대 집회로 인해 여의문화공원 1문앞 여의대로는 자정부터 무대 설치로 인해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방면 교통통제 및 오후 7시부터 여의서로, 국회대로를 이용하여 행진을 실시하고, 서초권은 교대역 교차로에서 서초역 교차로까지 오후 5시부터 탄력적으로 교통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집회·행진장소를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은 집회·행진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여의대로·국회대로·서초대로 등 도심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 시에는 해당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에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