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 출마 예정 정상환 변호사, 연일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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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갑 출마 예정 정상환 변호사, 연일 광폭행보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11.02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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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동 뿐 아니라 잘못된 검찰개혁을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 활동 이어나갈 것
사진=정상환 변호사.
사진=정상환 변호사.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국가 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출신 정상환 변호사가 연일 광폭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정 변호사는 대구 지역 뿐 아니라 서울을 오가며 각계각층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의 유력인사들을 만나 정치 신인으로서 중량감 있는 활동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고성국TV 등 보수 유튜브에 출연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대한 문제점을 정확하게 꼬집었다.

특히 현 정부의 검찰개혁에 대해 연일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정상환 변호사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검찰개혁에는 '국민은 없고 정권만 있다'”며 “공수처는 정권유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검사시절 검찰 내 잘못된 관행과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 행보를 보였던 정상환 변호사는 1999년 심재륜 고검장 항명파동 당시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서명운동을 주도했고, 모월간지에 검찰의 수사관행과 조직시스템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장문의 기고를 하는 등 검찰개혁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한편,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있는 정상환 변호사는 11월 7일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본인이 직접 집필한 ‘노예에서 시민으로’와 역서 ‘대통령의 용기’는 정치인들이 본인의 선거를 위해 이벤트성으로 저작한 책들과는 성격이 다르다. 특히 정 변호사가 미국에서 직접 공부하며 조사해 흑인인권운동의 역사를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는 ‘노예에서 시민으로’는 현재의 미국을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볼만한 가치 있는 저서이다.

내년 총선 대구 수성구 출마를 염두하고 있는 정상환 변호사는 앞으로 대구 지역구를 중심으로 적극적이고 활발히 소통하며, 중앙에서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는 뜻이 맞는 검사출신 변호사들과 퇴직 검찰 공무원들을 규합해 가칭 ‘올바른 검찰개혁 연대’를 조직해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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