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롯데그룹의 지원을 받아 참빛공원에 mom편한 놀이터 11호점을 준공하고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mom편한 놀이터'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찾기 어려운 현실에 착안해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보장을 위해 롯데그룹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에 개장한 놀이터 11호점은 2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롯데지주(주)로부터 전액 지원받아 친환경 자재로 조성됐다.
어린이의 창의적인 놀이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올 댓 슬라이드(All That Slide)’라는 컨셉으로 조합놀이대, 더블슬라이드, 로프 오르기, 모험통과 게이트, 로티로리의 흔들놀이 등을 설치해 지역 아동들에게는 자유롭고 재미있게 즐기는 놀이공간이 마련됐다.
구미시장은 롯데그룹과 1일 오픈식을 열어 놀이터 조성을 환영하고 롯데지주(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석춘 국회의원과 롯데지주㈜ 오성엽사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지역아동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2000년도 초반에 조성된 참빛공원은 놀이시설이 오래되고 단순해 어린이공원임에도 지역주민 일부만 이용하는 공원이었으나 롯데그룹의 mom편한 놀이터 11호점으로 선정되면서 다시 아이들이 찾는 공원으로 되살아났다.
mom편한 놀이터는 공원의 실 이용자인 천생초등학교 학생들과 지난 8월 놀이워크숍을 열고 아이들의 생각을 담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아동의 눈높이에서 모든 과정이 진행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mom편한 놀이터가 롯데그룹 사회공헌사업의 목적대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이 되도록 구미시도 공원을 깨끗이 정비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