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탱크내 보온재 설치작업중 화재가 발생한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본부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달 29일 저장탱크내 보온재 설치작업중 화재가 발생한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본부에 대해 해경서 자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취약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9월 30일 화재 진압 후 탱크내 질소가스 잔류량이 과다해 원인조사가 늦어짐에 따라 점검일정을 조정해 실시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각 상황별 대응매뉴얼에서부터 현장대응자의 임무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하는 한편, 국가중요시설 테러대비 자체방호계획, 안전시설물 관리 실태 및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상 방제장비․자재 등을 적법하게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했다.
통영해경은 이번 특별점검에 대한 자료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장 안전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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