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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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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1.0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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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함양군은 1일 한국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함양·산청 지역 주민 705명의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제를 엄숙하게 거행했다. 

산청군 금서면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에서 거행된‘제68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32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개최됐다.

강임기 함양부군수, 서영재 함양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함양군과 산청군 기관·사회단체장, 희생자 유족, 지역주민 등 650여명이 참석 진행됐다.

‘산청·함양 양민 학살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국군의 빨치산토벌작전 수행 당시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과 유림면 서주마을, 산청군 금서면 가현·방곡마을 등에서 민간인 705명이 집단으로 학살된 사건이다.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은 사건 당시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합동묘역으로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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