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양균 기자] 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는다.

춘천시와 춘천시산림조합은 오는 4일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1일 시가 산림청 주관 2020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오후 2시 춘천시청에서 열리며 이재수 춘천시장과 김영회 춘천시산립조합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서에 따라 앞으로 시정부와 춘천시산림조합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지원한다.

또 세부 협약서에 따라 상호 협력분야, 실무협의회 구성과 운영, 분쟁해결에 관한 사항을 정한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은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총 75.2억 원(국비 70%)이 투입된다.

앞으로 시와 춘천시산림조합은 임도시설 조성 등의 기반시설 확충과 산림 내 숲 가꾸기, 수확벌채를 통한 목재생산과 수종갱신 조림, 단기 임산물 재배지 확대, 산지양계 등 농․축산업과 임업이 결합된 산림복합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양균 기자 gyun32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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